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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조화 태을주 수행, 도공이야기
만사지 문화로 열매맺는다 지금 인류는 상극의 거센 파도를 헤치며,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고 편리하게, 그러면서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꿈의 새문명을 개척하고 있다. 그 마지막 종착점은 바로 인류가 소망해왔던 조화낙원, 지상선경이다. 그러나 대개의 현대인들이 생각하듯, 생명과학,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의 과학기술만으로 조화선경을 여는 것은 아니다. 사실 알고보면 현대문명은 신도(神道)를 도외시하는 철저한 절름발이 문화가 아닌가? 과학기술과 더불어 동시에 인간이 영적으로 성숙해야 비로소 문명의 이상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안운산(安雲山) 종도사님께서는 앞으로 열리는 후천 조화선경의 참모습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문화의 극치가 뭐냐 하면, 내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내 자유자재로 하는 ..
독행천리 백절불굴 하라 독행천리 백절불굴하는 지도자의 일심 종도사 자신의 얘기를 한번 할 테니 들어봐라. 나는 제2변 때도 신도들에게 이런 교육을 시켰다. 독행천리 獨行千里에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 홀로 독 자, 다닐 행, 행할 행 자, 일천 천 자, 마을 리 자, 혼자 천리를 가는데 백절불굴이라, 일백 백 자, 꺾어질 절 자, 아닐 불 자, 굽힐 굴 자, 가다가 백 번을 거꾸러져도 굽히질 않는다는 것이다. 자빠지면 일어나고, 일어나서 걷다가 걷다가 걸을 힘이 없으면 기어서 가고, 손톱이 다 까져도 허우적거리고, 발힘이 없으면 손으로라도 끌어 잡아당겨서 기어이 목적을 달성하는 정신을 말한다. 여기 앉았는 종도사는 사실이 그랬다. 사람은 개인적인 일이건 국가를 경영하는 일이건 무엇이든지 간에, 가던 행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