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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49번째, 혁괘

최미숙(대구) 2020. 7. 21. 19:13

주역 49번째, 혁괘

주역 49번재, 혁괘의 다섯번째 효에

"대인호변 (大人虎變), 미점유부(未占油莩)"라고 하고

여섯번째 효에 "군자표변(君子豹變), 소인혁면(小人革面)" 이라고 합니다.

부(莩)는 진실하다는 뜻입니다.

 

* 대인호변(大人虎變)

-호랑이가 여름과 가을에 걸쳐 털을 갈고

가죽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처럼 천하를

혁신하여 세상을 새롭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변화의 타이빙이 적절하면 점을 치지 않아도

진실하므로 호랑이의 털갈이처럼 일시에

확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면 큰 변화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면

두 부류가 나타납니다.

군자는 변화에 맟춰 자신의 면모를 일신하지만

소인은 변하는 척하지만 실제로 변하지 않습니다.

 

*군자표면(君子豹邊)

군자는 표범처럼 변한다.

군자는 가을에 표범이 털갈이를 하는 것처럼 허물을

고치고 바른 길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주역(周易) 혁괘(革卦)의 '구오(九五)오 상륙(上六)의 효사에 나오는 말입니다.

 

*소인혁면(少人革面)은

덕이 없는 소인은 대인이나 군자에게

감화받아 얼굴빛을 바르게 바꾼다는 뜻입니다.

 

*군자표변(君子豹變)은

잘못이 있으면 표범처럼 빨리 바로잡고

새로워진 모습이 표법 가죽처럼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표범처럼 빠르고 아름답게 변하는 것이 바로 군자의 변화입니다.

 

*소인혁면(小人革面)은

소인의 변화를 혁면(革面)이라고 하였습니다.

얼굴만 바꾼다는 말입니다.

잘못이 있어도 빨리 고칠 생각은 않고 미적미적하다가

남들의 성화에 못이겨 고치기는 하지만,

겉모습만 바뀌고 속은 그대로인 것이 소인의 변화입니다.

 

*표변(豹變)은 능동적이고 빠른 변화입니다.

반면 혁면(革面)은 수동적이고 느린 변화입니다.

변화한다는 점은 같지만 그 차이는 큽니다.

변화는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잘못을 바로 잡는 일이라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뒤늦게 와서 마지못해 바꾼다면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주역>에서 군자의 변화를 표범에 비유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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