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조화 태을주 수행, 도공이야기
한 해의 첫 시작, 동지(冬至) 치성의 의의 본문
동지(冬至)치성에 담긴 의의 -종도사님 도훈 말씀 다음 주 월요일 12월 22일이 동짓날입니다. 동지가 지닌 천지이법적인 의미에 대해 종도사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해주셨습니다. ■ 동지는 한 해의 천지 기운이 새롭게 열리는 첫날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지가 후천 설이니라.”, “동지는 일양一陽이 시생始生이라.” 하신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을 기억할 때마다 이 동지 천지 설을 잘 쇠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한 해 동안 받아 누리는 신도의 천지 기운, 그 해에 누릴 천지대운, 또 인사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느냐 아니면 삿된 기운에 매이느냐’ 하는 그 모든 화복의 근원이 바로 이 동지절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道紀 143년 12월 1일, 증산도교육문화회관
■ ■ 동지는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하는 날이다. 동짓날은 음陰이 가장 긴 날이다. 낮이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음기가 가장 강하게 동하는 날. 그런데 바로 그 때 저 땅 아래서는 일양一陽, 즉 하나의 양 기운이 태동되어 올라온다. 다음 해의 봄 기운을 준비한다. 이것은 생명의 근원적 시작이다. 새로운 밝은 기운이 다시 동한다. ) --> 동지는 주역에서 복괘復卦로 얘기한다. 복괘를 보면 위에는 곤괘坤卦가 아래에는 진괘震卦가 있다. 맨 아래가 양효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음이다. 이 양 기운이 막 위로 뚫고 올라오므로 동짓날은 하늘과 땅의 마음을 들여다본다(其見天下之心乎)는 것이다. ) --> 즉 하늘 땅의 변화는 극즉반極則反이므로 궁극에 가면 새로운 근원적인 생명이 태동하여 생장염장이 새로 시작된다. 그러니까 동지는 묵은기운을 완전히 떨궈내고 근본을 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꿈을 심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소망의식을 갖게 해주는 날이다. -道紀 129년 12월 22일 동지치성, 증산도교육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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