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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휩쓸었던 '역대 전염병' 6선

최미숙(대구) 2017. 3. 23. 14:59

인류를 휩쓸었던 '역대 전염병' 6선

1. 천연두 (430 BC 추정 - 1979)

 

 

미국 NBC 'ER' 캡처
 

속칭 '마마'라고 불리는 이 전염병으로 약 5억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도 '마마 자국' 흉터가 남거나 실명 등 심각한 후유증을 얻었다. 

고열과 전신에 나타나는 특유의 발진이 주요 증세다. 

기원전 1160년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5세가 천연두로 사망한 것이 이 병의 첫 사례로 기록돼 있다.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1796년 '종두법'이라 불리는 '우두접종법'을 발견하기 전까지 천연두의 치사율은 90%까지 치솟았다. 

제너의 종두법 이후 천연두 발병률은 서서히 줄었고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박멸됐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천연두 바이러스 표본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한개의 냉동고에 천연두 바이러스 표본을 과학연구 목적으로 보관 중이다. 

 

 

2. 스페인 독감 (1918 - 1919)

 

유튜브 'DOCUMENTARY TUBE' 캡처
 
스페인 독감으로 2년 동안 전세계에서 2500만~5000만명이 죽었다. 병에 걸리면 폐렴을 동반한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몸에서 산소가 빠져나가면서 피부가 보랏빛으로 변해 죽어간다.

1918년 초여름 스페인 독감이 첫 보고됐다. 발생원은 미국 시카고 부근이었지만 고병원성으로 발전된 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부근으로 추정된다. 

당시 1차 대전에 참전하지 않아 언론 검열이 약했던 스페인이 이 사태를 집중적으로 다뤄 '스페인 독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에서도 740만명이 감염됐고 이들 중 14만여명이 사망했다. 

 

3. 흑사병 (1340 - 1771)

 

아시아에서 전파된 흑사병으로 유럽전역이 초토화됐다. 흑사병은 1331년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병은 몽골 군이 유럽을 침략하는 경로를 따라 유럽으로 옮겨간 것으로 전해진다. 비단길 상인들의 이동도 흑사병 전파에 원인으로 꼽힌다. 

흑사병은 들쥐나 다람쥐 등 야생 설치류 사이에서 도는 병으로 쥐벼룩이 병균을 옮긴다.

흑사병에 걸리면 처음엔 열이 나고 다리쪽이나 목, 겨드랑이 쪽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조금 지나면 피부 조직이 괴사돼 손끝, 발끝, 다리쪽 피부가 까맣게 썩는 증세를 보인다.

1347년 흑사병으로 이탈리아 피사에서 하루 500여명,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루 600여명, 프랑스 파리에서 하루 800여명이 죽어나갔다. 

24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앗아갔다.  

일부 유럽인들은 "물을 오염시킨다"는 이유로 유대인을 흑사병의 원인으로 지목해 수천명의 유대인이 고문을 당하거나 화형에 처해졌다.

 

 


4. 말라리아 (1600 -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매30초당 한 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숨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해 약 200만명의 아이가 말라리아로 숨진다. 


우간다 내 서식하는 42종의 모기 중 12종이 말라리아를 전염시킨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건 열대열 말라리아다. 이 모기에 물리면 고혈과 빈혈 등의 증세를 보인다. 

말라리아 환자를 문 모기는 또 다른 건강한 환자를 물며 환자의 혈액에서 나온 말라리아 균을 옮기게 되고 감염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모기장은 백신이 없는 말라리아 예방에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높은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말라리아 피해 아동을 위해 모기장 후원 광고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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